한국텍트로닉스(대표 윤상태)는 삼성전자를 통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보험에 총 2천4백대의 사무용 컬러프린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텍트로닉스가 삼성전자를 통해 그룹 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보험에 공급키로 한 제품은 5백만원대 고성능 고속 컬러프린터 「페이저 350」모델로 네트워크 기능을 대폭 강조한 업무용 제품군이다.
한국텍트로닉스는 이번에 공급하는 프린터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보험의 모든 영업소에 설치돼 기존 제품을 대체할 예정이며 생활설계사들이 고객에게 보내는 친숙자료 및 가입설계자료 등 27종의 서류를 컬러로 인쇄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두 보험사는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텍트로닉스의 컬러프린터와 삼성전자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함께 도입했다.
한국텍트로닉스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텍트로닉스와 삼성전자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