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소프트웨어상품大賞 3월 넷째주(24∼29일) 추천작은 열림커뮤니케이션의 인공지능 대화형 소프트웨어, 지오이월드의 3차원 블록쌓기 게임, 드림터치의 미래 예측 시뮬레이터, 디티피아의 컬러 전자출판시스템, 로우코리아엔지니어스의 토지이용 민원처리 전산화시스템, 솔다의 토익학습용 타이틀 등이 선보였다.
열림커뮤니케이션의 「별이 열한살」은 인공지능 소녀 「별이」와 우리말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자연언어 대화 소프트웨어. 마치 컴퓨터와 채팅을 하는 느낌으로 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별이에게 사용자가 여러가지 말을 가르칠 수도 있고 얼굴표정 등도 편집할 수 있다. 게임 요소뿐만 아니라 한글학습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오이월드의 「지오이 브이알 블록스」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공간지각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교육 및 게임 소프트웨어. 간단한 마우스 조작으로 3차원으로 구현된 블록을 움직여가며 다양한 물체를 만들 수 있다. 「97년 볼로냐 뉴미디어 프라이즈」 대회에서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드림터치의 「드림메이커」는 얼굴사진을 합성해 미래 모습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영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자신의 미래 모습뿐만 아니라 가상 배우자의 사진을 동시에 입력시켜 자녀의 모습을 예측해 볼 수도 있다. 이밖에 세계 주요 명승지를 배경으로 자신의 모습을 합성해 낼 수도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미래 예측이란 점에서 기술과 함께 흥미를 끄는 제품이다.
디티피아의 「디티피아 토탈 어울림 꾸러미」는 패션명함, 엽서, 카드, 광고전단 등 다양한 컬러 출력물을 편집, 제작할 수 있는 전자출판시스템. 편집기와 함께 방대한 조각그림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조각그림은 워드프로세서 등 응용소프트웨어에서 불러와 편집해 사용할 수 있다. 전자출판업체나 인쇄, 출판회사, 학교, 문구개발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로우코리아엔지니어스의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자동화 발급 시스템」은 시청이나 군, 구청 등의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발급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시스템. 지적도, 도시계획도 등 도면정보와 각 필지에 대한 속성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확인원 및 민원서류 발급업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준다. 업무 처리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민원서비스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솔다의 「인터넷 토익3」은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CD롬 토익학습타이틀. 총 1천2백개의 문제가 수록돼 있으며 각 문제에 강사의 상세한 해설이 제공된다. 또 스크린 영어를 통한 생활영어 학습기능과 자신의 발음을 녹음해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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