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호주 ERG사와 뱅크시스사는 최근 아시아 지역의 다목적 스마트카드 전자지불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 전자지불체제로 여러 가지 상품과 인터넷 거래를 비롯한 서비스에 대해 전자지불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미 협상이 상당히 진척됐으며 많은 회사가 면허를 받아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합작 운영회사를 설립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지불체제 대상 국가들에는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포함돼 있다.
뱅크시스사는 합작사 설립협정에 따라 프로톤으로 알려진 전자지불 기술을 합작사인 비클에 제공,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톤은 널리 수용되는 전자지불 기술로 이 기술을 이용한 1천4백여만 카드가 통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