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연, 자동차 에어백 시험방법 1차 표준안 마련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최성규)은 자동차 에어백 시스템의 설계기술 확보와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자본재 표준화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자동차 에어백 시험방법에 관한 1차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표준안에 따르면 시스템 구성품들의 성능평가 항목으로 △충돌감지장치 부문은 회로 이상유무, 보드의 진동, EMI △가스발생기 부문은 스퀴브(Squib)의 저항치, 점화시간, 가스발생기의 최대압력 도달시간, 필터의 발생가스 중화정도, 케이스의 내압성, 내열성 △모듈 부문은 백의 강도, 투과성, 내열성, 커버의 파단압력 등이다.

또한 환경변화에 따른 에어백 모듈의 기계적 작동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시험에서는 낙하, 충격, 먼지 상태 등을 평가하고 성능평가 항목은 정적전개, 밀폐용기, 백 팽창 등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