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컴이 자체 인터넷망인 아이비넷을 통해 매킨토시를 이용한 출력소와 편집대행업체를 연결하는 전국적인 출력소망을 구축한다.
한솔텔레컴은 엘렉스컴퓨터와 공동으로 편집에서 인쇄에 이르는 전 출판과정을 인터넷을 이용해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출력소 인트라넷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2개의 출력소와 3개의 디자인하우스를 인터넷으로 연결, 시범테스트를 거친 뒤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력소 인트라넷망이 구축되면 사람들이 직접 자료나 사진 등을 가지고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되고 업그레이드 서체나 클립아트 프로그램, 번역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고객지원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이용자 그룹에 대한 온라인 지원이나 인터넷을 통한 통신교육 등도 가능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는 약 2백여개의 매킨토시 출력소가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디자인하우스와 잡지사는 5천여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