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온 국토가 박물관」이라는 어느 작가의 말처럼 전국 곳곳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사계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의 모습과 맑은 물, 공기 등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 본 사람이라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에 반기를 들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96년부터 한국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해오고 있는 「한국의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이같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감해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둘러본 한국의 국립공원들도 그 아름다움을 공감하기에 그리 많은 시간을 요하지 않는다. 전국 20개에 이르는 한국의 국립공원들이 감탄사를 자아낼 만큼 경이롭고 아름답다.
한국의 국립공원에 담겨진 내용은 「새로운 소식」 「공원탐방」 「갤러리」 「자료실」 등 4가지다.
이중 새로운 소식란은 매번 새롭게 등장하는 국립공원 관련뉴스들이 소개되는 곳으로 현재는 자연휴식년제 관련 소식이 올라와 있다.
공원탐방은 이 홈페이지의 중심부로 지리산, 설악산, 계룡산, 경주 등 총 20개에 달하는 한국의 국립공원들을 곳곳마다 방문해 볼 수 있는 곳이다.
각 국립공원들의 이름을 클릭하면 그 곳의 일반적인 안내부터 경관 및 문화유적, 교통, 숙박, 지도에 이르는 상세한 자료들을 얻을 수 있다.
갤러리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사진을 통해 감상해 보는 곳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과 야생 동식물 등 총 5개로 분류된 사진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자료실은 국립공원에 대한 일반적인 자료와 각종 학술자료들이 모여 있는 곳.
이밖에 「한국의 국립공원」에는 이 곳의 운영자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을 비롯, 국립공원에 한마디, 국립공원이란, 환경교육, 국립공원 살리기 등 별도의 자료실들도 마련돼 있다.
우리 국립공원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은 자료실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환경문제와 국립공원 살리기, 국립공원관리의 모범사례인 캐나다 국립공원 소개 등은 우리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망각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듯하다.
인터넷 주소는 http://www.npa.or.kr.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