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허가신청 접수가 11일 오후 6시 최종마감돼 24개 구역에 총64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 평균 2.7: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처가 10.11일 이틀간에 걸쳐 접수한 2차 SO신청 집계에 따르면 경기도(8개 사업구역)의 경우 31개 컨소시엄이 참여,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충청남북도(3개 사업구역)는 5개 컨소시엄, 전라남북도(4개 사업구역)는 7개 컨소시엄, 강원도(2개 사업구역)는 5개 컨소시엄, 경상남북도(7개 사업구역)는 16개 기업이 각각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구역별로는 수도권 신도시의 경우 고양, 파주에서 김지훈, 흥창물산, 서울도시가스, 조영관광개발, 슈페리어, 이지영, 엔케이텔레콤 등 7개 사업자, 부천지역은 유진기업, 내외반도체, 삼양중기, 극광전기, 우진전자 등 5개, 안양지역은 오뚜기, 삼천리, 동일방직, 태광산업, 광명, 안산은 삼보컴퓨터와 일진, 성남지역은 성남유선방송, 에이스침대, 대웅제약이 각각 참여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경합지역으로는 양산, 김해지역에 화승화학, 대동주택, 경도, 한국카본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울산광역시에는 진도, 송원산업, 영수물산, 강릉, 속초지역은 대림주택건설, 강원이동통신, 삼립식품이 사업신청서를 각각 제출했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