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벤처기업 육성을 민간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전경련 한미산업기술협력재단은 최근 전경련회관에서 사업추진협의회를 열고 벤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재단은 이에따라 오는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97 한, 미 테크노풀라자」와 11월 서울에서 열릴 「한, 미 테크노마트」에 참가할 한국대표단을 구성할 때 벤처기업을 우선적으로 참여시켜 컴퓨터와 통신기기, 항공, 의료기기 등 첨단 산업기술분야의 기술이전 및 상담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진국의 첨단 산업분야 기술전문가를 초청, 유망 벤처 중소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기술지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재단은 또 국내 중소기업들이 유망 기술정보와 첨단 기술시장 추이를 정확하고 빠르게 습득,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산업기술 정보망을 구축키로 했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