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마이크로시스템(대표 강진구)은 자체 개발한 통신전용 유닉스 서버 「TG서버 울트라2000」을 미국 시미스사에 수출한다.
12일 강진구 삼보마이크로시스템 사장과 커레트 미국 시미스사장은 삼보마이크로시스템 본사에서 시미스가 삼보마이크로 유닉스 서버를 미국에 독점판매하는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보마이크로는 우선 1백대 정도의 유닉스 서버를 이달 중 처음 선적할 계획이다.
이번에 미국에 수출되는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의 통신전용 서버는 썬마이크로시스템의 64비트 울트라스파크칩을 탑재하고 고성능 디스크어레이 및 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이중으로 설치, 시스템의 장애를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한편 시미스사는 스파크호환 워크스테이션및 서버에 장착되는 보드를 제작 판매하는 업체로 미국, 유럽, 태평양지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