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파키스탄에서 「LG배 국제하키대회」를 개최하고 LG브랜드 런칭 행사를 갖는 등 브랜드 교체에 따른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파키스탄 국기(國技)인 5개국 초청 LG배 국제하키대회에 단독 스폰서로 참가해 하키경기장의 광고판과 홍보물을 거의 LG브랜드로 장식하고 파키스탄 하키팀의 유니폼에 LG마크를 붙여 전경기에 출전하는 한편 매일 생중계하는 TV와 라디오 방송에 하루 70회 이상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파키스탄 전역을 돌면서 LG브랜드 교체를 알리는 딜러컨벤션을 펼쳐온 LG전자는 이번 LG배 하키대회와 지난주 개최한 대형 딜러컨벤션을 계기로 파키스탄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40% 이상 신장한 약 2천7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1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