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인터네셔널, 사이버게이트인터내셔널, 미소테크 등 소프트웨어3사가 인트라넷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 제휴해 인트라넷 솔루션을 공동개발한다.
인터넷SW 개발업체인 웹인터내셔널(대표 윤석민)과 방화벽 개발업체인 사이버게이트인터내셔널(CGII, 대표 김호성), 넷워크 스캐닝도구 개발업체인 미소테크(대표 박성균) 등 3사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트라넷 기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넷워크 스캐닝SW를 결합하여 완벽한 보안 솔루션을 갖춘 웹 기반의 정보공유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고 16일 공동발표했다.
이번 3사의 제휴는 인터넷 정보교환기술과 보안기술에 강점이 있는 업체들이 각사의 장단점을 보완, 인터넷을 기반으로 정보교환에서부터 보안에 이르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로 향후 국내 업체들의 인터넷엑스트라넷, 전자상거래 등 SW개발에 새로운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웹인터내셔널 등 3개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계약에 따라 CGI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미소테크의 네트워크 스캐닝 기술을 웹인터내셔널의 인트라넷SW 기술과 결합해 인터넷인트라넷 환경에서 충실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사내외 정보공유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으며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통합, 향후 영업망을 공유키로 하는 등 업무 전분야에 걸쳐 협력관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웹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5천명 이상의 사용자를 지원하는 엑스트라넷 개념의 인트라넷 패키지인 「인트라오피스2.0」을 발표한 인터넷SW 개발전문업체이며 CGI는 국산 최초의 방화벽SW인 「수호신」을 개발한 바 있다. 미소테크는 네트워크 보안상의 취약점을 자동으로 검색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네트워크 스캐닝 도구인 「위저드」를 개발한 인터넷 솔루션 제공업체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