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최근 정보통신부가 종합유선방송 전송망사업자 지정과 관련, 광디지털 전송방식을 채택하는 사업자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던 당초의 방침을 철회하자 『당연한 조치이며 옳은 결정』이라며 정통부가 결자해지의 용단을 내렸다는 반응.
이는 광디지털 전송방식에 가산점 부여 여부를 둘러싸고 통산부와 정통부, 공보처 등이 첨예하게 대립, 외부로부터 호된 비판이 쏟아졌을 뿐 아니라 특정기관을 배제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돼 왔기 때문.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뒤늦게나마 정통부가 입장을 철회한 것은 부처 협의를 원활히 하는 윤활유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산업발전을 위해서도 퍽 다행스런 조치로 생각된다』며 정통부의 결단을 높게 평가.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