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앨범제작회사인 케스케이드미디어웍스사가 전국 체인망 구축에 나선다.
케스케이드미디어웍스(대표 이동춘)는 앞으로 2년내 전국 3천여개의 컴퓨터 매장, 사진관, 필름현상소 등에 디지털 앨범 제작에 필요한 장비일체를 지원키로 하고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시애틀필름웍스사에 이어 최근 LGIBM PC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케스케이드미디어웍스는 미국산 고해상도 스캐닝시스템과 LGIBM의 고성능 멀티미디어 PC, 20인치 컬러모니터, 프린터, 노트북PC, 옥외간판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될 스캐닝시스템은 36장의 사진을 모니터 한 화면에 띄어 볼수 있는 「인덱스 프린팅」시스템이다.
또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포토메일」「포토넷」 등 인터넷 포토서비스와 함께 24시간 고객지원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포토웍스」프로그램을 무상배포하고 고객이 「포토웍스 플러스」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요구할때 편의를 위해 본사로부터 코드를 부여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스케이드미디어웍스는 이와 함께 10월에는 국내 유수의 컨설팅회사와 협력해 「디지털이미지 프랜차이즈 토털솔루션」을 개발해 오는 98년부터 각 체인점에 적용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