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정보시스템(대표 안재기)은 19일 백화점,상가등의 상품을 가상현실기법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고객이 상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공간에서 자유롭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버마켓 소프트웨어인 「육의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육의전」를 백화점등 쇼핑공간을 가상현실 기법을 이용해 백화점을 실제 방문하는 것과 동일하게 내부공간을 이동하면서 원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 쇼핑몰 프로그램이 구성된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물건에 대한 단어를 입력,사진자료 및 정보를 보고 물건을 구입하는 설계자 중심방식의 기존 쇼핑프로그램과 달리 실물과 동일한 쇼핑공간을 마우스를 통해 이동하면서 상품을 입체적으로 확인하며 구입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명정보시스템은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국내 금융기관의 전자결재부문 방안이 수립될 경우 백화점에 구축된 웹서버를 통해 신용카드사 및 은행과 연결,고객정보 및 대금등을 처리 할 수 있으며 AS의뢰 및 건의사항등 고객의견 수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명정보시스템 안재기 사장은 『개발된 제품이 보급될 경우 최근 백화점등의 주차난, 교통난, 폐점시간, 창고부족, 재고관리 비용, 인건비 감소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형상가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적극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상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