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소프트웨어상품大賞 4월 둘째주(7∼12일) 추천작들은 미디어아트의 내시경 검사 지원 소프트웨어, 솜씨의 전자결재 및 도면정보관리 시스템, 하이콤의 액션 롤 플레잉 게임, 인포시스의 포커 게임 소프트웨어, 삼현컴퓨터의 보건소 건강진단 시스템, 정훈데이타의 관광홍보용 CD롬 타이틀 등이 선보였다.
미디어아트의 「닥터스캔」은 내시경 검사시 모니터에서 순간적으로 놓칠 수 있는 화면을 캡쳐해 이미지 파일로 저장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을 비교 분석해가며 검사할 수 있고 진료자별로 상호 비교해 가며 검사할 수도 있다. 이미지외에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도 있다. 내시경 검사시간을 단축해 환자의 고통을 줄여 주면서 검사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솜씨의 「전자결재 및 도면정보관리 시스템」은 엔지니어링 도면에 각종 정보를 입력해 관리해주는 시스템. 도면작업을 시작할 때 캐드화면에 나타난 정보입력 상자에 도면의 정보 및 분류코드를 입력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도면을 공유할 수가 있다. 도면작업의 진행과정을 토의하거나 상급자에게 전달해 자문 및 승인을 얻을 수 있는 전자결재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하이콤의 「코룸」은 윈도95 전용으로 개발된 액션 롤 플레잉 게임 소프트웨어. 고속의 그래픽 처리를 위해 다이렉트X3 엔진을 사용했고 캐릭터마다 충분한 프레임 수로 구현돼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이 연출된다. 게임매니아들이나 즐기는 것이라는 롤플레잉 게임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인포시스의 「포커97」은 32비트 전용모드로 개발된 윈도95용 포커게임 소프트웨어. 카오스 이론을 적용한 인공지능을 이용해 게임을 진행하도록 했다. 생생한 점수 상황표시 기능을 이용해 게임참가자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색상과 함께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인원모드,판수, 배팅수, 기본금액 등을 임의로 설정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현컴퓨터의 「보건소 건강진단 시스템」은 보건소의 건강진단 수첩발급을 포함한 건강진단서 관련 업무를 종합관리해주는 시스템, 접수시점부터 병리검사, X레이 촬영 및 판독, 종합 판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네트워크환경에서 처리해준다. 방문고객이 접수시에 제출해야 하는 사진을 즉석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해주며 사진 및 건강수첩을 자동으로 인쇄해준다. 보건소 관리업무의 효율적 처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훈데이타의 「서울포커스」는 서울시의 주요 관공서 및 자연명소, 교통, 숙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 관광홍보용 CD롬 타이틀. 국어, 영어, 일어 등 3개 국어로 진행되며 고궁, 축제, 문화유적지 등 20개의 주제별 분류와 주제별로 5, 6개의 주요시설 및 장소 등이 담겨져 있다. 2천장이 넘는 사진을 선명한 색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3D화면, 줌기능, 동영상 지원 등으로 생동감있는 화면전개를 보여주는 점이 돋보인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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