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방송연구소가 사람 눈으로 볼 수 없는 자외선과 적외선을 가시광선과 동시에 촬영해 컬러표시할 수 있는 TV카메라를 개발했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새 TV카메라는 자외선에서 적외선까지 투과하는 합성석영과 형석으로 만든 카메라 렌즈와 分光프리즘을 채택하고 있고 受光부분도 자외선과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도록 개량했다.
새 카메라에서는 렌즈를 통과한 빛이 프리즘에 의해 「자외선과 청」, 「녹」, 「적과 적외선」 3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자외선과 청」, 「녹」은 촬상관에,「적과 적외선」은 고체촬상소자(CCD)에 각각 담겨져, 자외선은 청색, 적외선은 적색으로 표시된다.
수광할 수 있는 빛의 파장 범위는 2백50-1천50nm로 렌즈에 결합하는 필름을 교체해 조절할 수 있다.
새 카메라는 자외선이나 적외선의 반사, 흡수 정도를 컬러로 표시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감시나 원격의료분야 등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외선이나 적외선만을 포착할 수 있는 카메라는 있지만 모두 모노크로만 표시하기 때문에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착색해야 한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