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기존 마북리 연구소의 철도차량 연구부문을 대폭 확대, 창원공장 내에 독립 연구법인인 철도차량기술연구소(소장 안한식)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정공은 철도차량 개발과 관련된 기초기술과 핵심부품 개발은 기존 마북리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신성 연구소에서는 부품의 모듈화 설계, 대형 알루미늄압출재 적용을 통한 경량화 차체 개발 및 독자모델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정공은 매년 1백억원을 투입, 2000년까지 전체 생산공기 및 제작공수를 현재의 50% 선으로 낮추기로 했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