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식 측정기 전문업체인 인텍엔지니어링(대표 정창진)이 대형 벽걸이 TV용 플라즈마표시장치(PDP)전용 측정 및 검사장비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인텍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한국과학기술원 및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내 처음 개발한 PDP 전용 측정 및 검사시스템을 최근 LG전자 구미공장의 PDP 생산라인에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PDP 측정, 감시시스템은 라인 카메라를 이용, PDP 판넬 상, 하판 패턴의 형상도를 비롯 끊김 현상이나 규격 부합여부 등을 검사하는 장비로 최대 60인치 크기의 판넬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번 시제품 공급을 계기로 올 하반기부터 가전업체들의 PDP의 양산 돌입에 대비, 본격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