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신한은행의 비자카드업무용 전산시스템을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으로 재구축했다.
21일 한국HP는 그동안 메인프레임 기반에서 운영돼온 신한은행 비자카드 온라인 업무를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의 분산 개방형 환경으로 재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HP가 신한은행 비자카드 온라인 업무용으로 재구축한 전산시스템은 HP의 대형 유닉스 서버 「HP9000520」 3대와 각종 전산 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계정계와 정보계 업무를 함께 처리하는 통합단말 시스템 방식으로 구현돼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힐 수 있게 됐다고 한국HP는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에 비자카드의 온라인 업무를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으로 재구축한 데 이어 외국환업무도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으로 재구축해 5월경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