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담당 최고임원(CIO)들의 모임인 「한국CIO포럼」이 23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륨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주관, 전자신문으로 후원으로 국내에 처음 발족한 「한국CIO포럼」에는 각 분야에서 CIO로 활동하고 있는 2백10여명이 창립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초대회장에 곽치영 (주)데이콤 사장, 대표간사에 김효석 중앙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월례조찬회 형태로 운영되는 「한국CIO포럼」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간 친목도모 및 정보교류활동과 CIO 직제의 기반조성을 위해 국내 기업과 정부 및 공공단체 등에 CIO직제의 도입 건의, 외국 CIO단체들과의 교류 및 CIO를 위한 각종 조사연구 등의 다각적인 사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회원들은 정보기술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산업의 정보화, 사회의 정보화, 국가의 정보화를 지향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CIO가 일익을 담당하자는 내용의 설립취지문을 채택했다.
한편, 창립총회에 이어 열린 창립기념 리셉션에는 강봉균 정보통신부 장관, 이상희, 김형오, 유용태 의원 등 정계인사와 김상영 전자신문 사장, 오명 동아일보사 사장,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사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 CIO포럼의 설립을 축하했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