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안테나(대표 구관영)가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이동전화 및 개인휴대통신(PCS)용 중계기를 개발했다.
안테나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이스안테나는 작년부터 1년동안 총 6억원을 투자하여 8백MHz 대역 CDMA 이동전화용 중계기와 1.8MHz 대역의 PCS용 중계기를 개발하고 다음달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이동전화 및 PCS용 중계기는 빌딩 지하공간 등 전파음영지역의 해소를 위한 필수장비로 최근들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에이스안테나는 이 장비에 원격제어 및 원격경보기능을 채용하여 기존 제품 보다 손쉽게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배터리 백업 기능을 보강하여 정전시에도 최대 2~3시간까지 작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안테나는 이 제품을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와 한솔PCS 등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제품 설명회를 가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에이스안테나는 SK텔레콤 등에 지하무선호출용 중계기 1백50대,한국TRS에 TRS중계기 5대를 공급하는 등 올들어 중계기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강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