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퓨터통신(대표 변재국)이 가스시설물관리시스템 사업권을 잇따라 수주한 것을 계기로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SK컴퓨터통신은 지난달 삼천리도시가스 2차년도 가스시설물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권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에도 중부, 청주, 포항, 구미 등 4개도시가스회사와 총 80여억원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컴퓨터통신은 이같은 도시가스시설물 관리시스템 분야의 사업활성화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도시정보시스템(UIS)분야로 사업영역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통신분야의 GIS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하고 SK텔레콤이 추진중인 통합GIS 구축사업 참여도 모색중이다.
SK컴퓨터통신은 이같은 GIS사업 다각화와 영역확대를 통해 올해 약 2백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