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통신이 하반기부터 카CD데크메커니즘을 내수시장에 본격 공급한다.
지난해 데크의 국내 생산을 중단하고 일본 다나신社와 제휴,이 회사의 데크메커니즘을 한국시장에 판매해온 공성통신전자(대표 정택주)는 국내 자동차용 카스테레오 시장이 테이프 방식에서 CD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어 다나신의 CD 1장용 데크메커니즘을 하반기부터 내수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공성통신측은 현재 국내 한 자동차사와 제품공급을 협상중이며 곧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일산 CD데크메커니즘이 수입선다변화품목으로 지정돼 내수용 차량에는 장착되지 못하는 점을 감안,다나신의 싱가포르 공장에서 생산되는 CD메커니즘을 들여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성통신은 올해 무선호출기, 위성방송수신기, 레이저감지기 등 정보통신부문 4백55억원,데크부문 1백55억원 등 총 6백1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