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다이아몬드사의 한국지사(지사장 서성원)는 제품판매를 맡을 총판업체 선정을 앞두고 최근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모뎀, 스카시카드 등 신제품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한국지사가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스텔스3D 2000프로」, 「몬스터 사운드」, 「수프라익스프레스 56K모뎀」, 「파이어GL 시리즈」, 「파이어포트 시리즈」 등으로 과거 총판 세양정보통신이 취급하던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 또는 아직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신제품들이다.
일반용 그래픽카드 「스텔스3D 2000프로」는 S3버지 DX칩과 1백70MHz 램댁을 사용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3D 기능이 한층 강화됐으며 부두칩과 다이아몬드 프리덤칩을 사용한 「몬스터 사운드」는 다이아몬드사가 발표한 최초의 사운드카드로 3차원 음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스피커폰을 내장한 「수프라익스프레스 56K모뎀」은 외장형 윈도, 내장형 윈도, 외장형 매킨도시 등 총 3종으로 최대 56K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며 소프트웨어만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문가용 고상능 그래픽카드인 「파이어GL 1000/3000/4000」 3종과 50핀용 울트라스카시 어댑터카드 「파이어포트 20」, 50/68핀용 울트라와이드스카시 「파이어포트 40」을 함께 발표했다.
한국지사는 늦어도 내달초까지 새로운 총판 선정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며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총판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5월초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신규 총판사로 두고정보통신, 삼보컴퓨터, 한솔전자, 태일시스템, 삼테크, 한국비주얼, 엠에스테크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중 품목별로 3개사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