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백신 전문업체인 트렌드코리아가 인터넷과 네트워크 서버용 백신 소프트웨어의 신제품을 내달부터 대거 출시한다.
트렌드코리아는 29일 윈도NT웍스테이션, MS익스체인지, 로터스 노츠용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를 내달부터 연이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데스크탑 제품인 「PC시린 95」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PC시린 95 골드」를 조만간 출시, 「PC시린 97」이 발표되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며 내달 중순에는 MS 익스체인지 서버용 제품인 「스캔메일」을, 내달말에는 「PC시린 NT 웍스테인션」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로터스노츠용 백신 제품인 「스캔메일」도 6월경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렌트코리아측은 『최근 백신 제품을 원하는 업체들이 하나의 제품 보다 데스크톱에서 인터넷 서버에 이르는 토털솔루션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제품군 다양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트렌드코리아의 제품군으로는 칩 형태로 인텔에 번들공급된 「칩어웨이」를 비롯, 데스크탑용 「PC시린 95」,「서버프로텍트」의 윈도NT 서버용과 네트웨어용이 출시되었으며 인터넷 서버용으로는 「인터스캔 바이러스월」, 「이-메일 바이러스월」, MS 프록시서버용 제품인 「웹프로텍트」 등이 공급되고 있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