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소모품 특집] 컴퓨터 책상 시장현황.. 서린에스피

국내 컴퓨터 테이블 전문업체인 서린에스피(대표 신종구)는 처음 컴퓨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공급하면서 컴퓨터 테이블의 시장성장가능성을 알게됐다. 이를 기초로 지난 89년부터 미국, 일본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테이블을 선보이면서 이 분야에 본격 뛰어들었다.

서린에스피는 컴퓨터사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컴퓨터책상을 컴퓨터본체와 모니터를 책상속으로 집어 넣어 설계한 「매립형」제품과 반쯤 넣은 형태로 개발한 「반매립형」, 일반 책상위에 그냥 얹어 놓고 사용하는 「일반형」으로 구분해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매립, 반매립형 제품의 의장등록 및 실용신안 등에 대한 특허를 관계기관에 등록해 놓고 있으며 미국 등 외국으로 수출하면서 해외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초, 중, 고등학교 멀티미디어교실을 겨냥,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육, 해, 공군 관계기관을 비롯 대학, 병원, 기업체의 멀티미디어 회의실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또한 서린에스피는 다른 가구업체들이 보통 무상보증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과 달리 무상보증기간을 2년으로 늘렸으며 제품 수명기간을 최소 7∼8년 보장함으로써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가 전략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전략제품은 인체공학적 개념을 적용해 개발한 「에르고」시리즈로 원고를 비롯 모니터, 키보드 등을 한눈에 보면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을 뿐아니라 모니터와 본체를 책상속으로 배치해 팔목과 허리에 부담을 최소화한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