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코(대표 전호림) 역시 다른 업체들처럼 컴퓨터 사용자들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컴퓨터 책상을 크게 「매립형」 「반매립형」 「일반용」 등 3개형으로 나눠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하이데코는 이들 책상을 학생용과 교사용으로 나눠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주문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문방식에 의한 제품생산이 컴퓨터 사용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자 올해 컴퓨터 책상을 통한 매출이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데코가 의욕을 갖고 내놓은 멀티미디어교실용 컴퓨터 책상은 주변기기를 설치하고 사용자에 따라 조정이 용이하도록 제작했음은 물론 교사가 학생들의 컴퓨터 운용을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이데코는 멀티미디어교실 컴퓨터 책상 전문업체로서 초, 중, 고등학교 등 학생들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늘려 제품공급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애프터서비스 지원을 통해 컴퓨터 책상 사용자들의 불만을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매립, 반매립형으로 제작된 이들 제품은 컴퓨터 사용자가 장시간 이용해도 일반제품에 비해 피로감이 덜하고 개폐 잠금장치를 갖추고 있어 정보유출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