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가 웹디자인 및 메시지제품사업을 보강하기 위해 관련 전문업체인 디지털스타일社와 포톨라 커뮤니케이션스를 인수했다고 「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2개업체의 인수금액은 5천6백여만달러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관한 자금조달을 위해 넷스케이프는 자사주식 2백8만달러주를 발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스타일社는 웹그래픽 도구업체로 웹페이지 디자인제품인 「웹슈트」가 대표적이며 포톨라는 고성능 메시징 시스템분야에서 전문기술을 자랑하고 있다.이들 두 업체는 그동안 넷스케이프와 계속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왔다.
넷스케이프측은 올해 특히 메시징 및 그룹웨어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하고 이들 업체의 인수는 사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커다란 시너지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넷스케이프의 이들 업체인수는 메시징 및 그룹웨어업체인 콜래브라, 네트워크 및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업체인 인소프트,자바 툴업체인 넷코드,3D및 그래픽 멀티미디어업체인 페이퍼 소프트웨어에 이은 5번째 인수합병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