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한국지부가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국내 정보디스플레이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장을 마련했다.
SID한국지부(지부장 오명환)는 최근 국내에서 정보디스플레이 관련 연구자들이 급증하고 기술발전 또한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따라 이들에게 연구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오는 6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제1회 「한국 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SID한국지부는 이를위해 운영위원회와 학술위원회, 자문위원회 등 업계, 학계, 연구계 등 산학연 관계자 1백3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논문접수에 들어갔다. 논문 모집은 AM LCD와 응용장치,CRT,디스플레이 제조,디스플레이 측정 등 총 10개 분야로 다음달 15일까지 마감되며 접수된 논문은 학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학술대회 기간동안 편당 20분간 발표기회가 주어진다.
이 학술대회 운영위원회는 오명환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위원장으로 장진 교수(경희대)외 5명의 총무와 황기웅 교수(서울대)외 16명의 위원들로 구성됐고,논문심사 등 학술대회를 꾸려나갈 학술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한민구 교수(서울대)를 비롯해 1백2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자문위원회는 이주천 박사(KAIST)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선임됐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