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장비 전문 유통업체인 소프트뱅크(대표 이홍선)은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캐나다 코렐사 그래픽용 소프트웨어인 「한글 코렐드로우7」의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윈도95와 윈도NT를 운영체계로 하는 32비트 프로그램으로 입출력 속도가 이전 버전에 비해 대폭 향상됐으며 인터페이스 및 메모리 관리기능도 개선됐다.
메뉴는 사용자가 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클릭앤드래그 투명효과, 파운틴 채움 기능, 블랜딩 지움 기능을 강화해 디자인 효과를 높였다.
또한 레이어 편집기능, 다양한 보기기능과 손끝의 힘에 따라 굵기 조절이 가능한 펜도구, 객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객체 관리자, 특수효과 기능, 4백50개 이상의 전문가용 템플릿이 내장돼 있고 웹브라우저 컬러 팔레트, HTML용 그래픽 제작 등 인터넷용 그래픽 제작이 가능하며 작업화면을 40만% 이상 확대할 수 있어 0.1미크론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그래픽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
제품 CD타이틀엔 3만2천여개의 조각그림, 1천여컷의 사진파일, 1천여개의 영문폰트 이외에도 한국적 이미지에 부합되는 조각그림 1천여개, 한글 글꼴 20여종이 추가로 제공된다.
소프트뱅크는 제품 출시 기념으로 정품 또는 업그레이드 제품 구입자 모두에게 3백쪽 분량의 「한글 코렐드로우7 활용가이드」 책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가격은 정품이 32만9천원, 업그레이드 제품이 18만원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