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는 경기도를 비롯한 각 도가 지난 2일 추천한 케이블TV 2차종합유선방송국(SO)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2차 서류심사 및 청문회를 거쳐 오는 23일께 최종사업자를 선정할예정이다.
이번에 각도에서 추천한 업체들은 경기도의 8개 구역 20개 컨소시엄을 비롯,△강원(2개구역)4개 컨소시엄 △충북(1개구역)2개 컨소시엄 △충남(2개구역)3개 컨소시엄 △전북(2개구역)3개 컨소시엄 △전남(2개구역)4개 컨소시엄 △경북(3개구역)5개 컨소시엄 △경남(4개구역)8개 컨소시엄 등 모두 49개 업체.공보처는 이를 대상으로 24개구역에서 각각 1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평균 경쟁율은 2대 1.
하지만 충남 공주구역을 포함해 1개 사업자만 신청한 5개구역을 제외한 19개 구역에서 모두 44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게 돼 실질적인 경쟁률은 2.3대 1이다.
공보처는 1개 구역에서 1개 컨소시엄만 신청한 충남 공주권을 비롯,전북 김제, 정읍권,전남 나주권,경북 경주권,경남 마산권등에서도 절대평가를 한 뒤,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선정하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에 이들 업체중 최종선정과정에서 탈락하는 곳이 나올 수도 있다. 이들 대상 컨소시엄에 대해 공보처는 오는 8일까지 사업계획서 15부를 추가로 제출받아 2단계심사를 벌일 방침이다.1차 해당도청의 심사가 진행된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공보처도 서류검토 확인 및 외부 전문기관 평가,관계부처 의견조회 등을 계속해왔다.
공보처는 2단계 심사에서 민, 관 합동 심사위원회를 구성,청문 및 심사평가를 20:80의비율로 실시한 뒤 이달 23일을 전후해 최종 허가대상법인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