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이 갤로퍼를 중국에 대량 수출한다.
현대정공은 최근 중국 산동성 영성기차집단공사와 3천cc급 갤로퍼 V6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정공은 내달부터 갤로퍼Ⅱ를 수출하기 시작해 올해말까지 2백대, 오는 98년 3천대, 99년 2만대로 수출물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정공은 지난달 중국의 수입자동차 전문업체인 수창세련공사에 5백대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1천대 이상을 수출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