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술원, 세계 우수자본재 지정사업 시행세칙 마련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5년간 매년 20개 품목씩 총 1백개 품목이 세계 최고 수준의 자본재로 집중 육성된다.

국립기술품질원은 국내에서 개발된 자본재중 세계적으로 우위에 있거나 접근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발굴해 기술과 자금, 정보, 마켓팅 등을 종합 지원해 세계최고의 자본재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 우수자본재 지정사업」의 시행세칙을 마련, 이달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시행세칙에 따르면 세계 우수자본재 지정품목은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류와 부품, 소재 등을 대상으로 기술품질원내 산, 학, 연, 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우수자본재 지정위원회」에서 앞으로 5년간 해마다 20개 품목씩 선정하게 되며 선정품목 및 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과 시제품 개발자금 및 산업기반자금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책이 실시된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