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기연(대표 김승범)은 초당 30프레임씩 고선명 비디오 화상을 전송, 영상회의를 실시할 수 있는 회의실형 영상회의시스템 「팀뷰L1000」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팀뷰는 중, 소규모 회의실에 적합한 집단형 영상회의시스템으로 국제 표준 규격인 H.323과 H.261, G.711, G.728 등 모두 지원해 확장성 및 호환성이 뛰어나며 MPEG1 디코더가 내장돼 있어 방송용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팀뷰 하드웨어는 펜티엄 프로 200 영상회의 전용 플랫폼에 주기판, 코덱보드, CCD카메라, 33인치 대형 모니터 등으로 구성된 「영상시스템」과 오디오 믹스, 앰프, 마이크, 이퀼라이저, 룸 모니터 스피커가 포함된 「음성시스템」, 전력 분배장치와 VCR, 데이터 뷰어 등이 포함된 「보조시스템」 등 3개 모듈로 구성됐다.
특히 수평, 수직 원격 조절기능이 가능한 고성능 CCD카메라를 탑재했고 서류나 도면, X레이 영상도 입력할 수 있는 문서입력 카메라, 회의중 전자칠판기능과 응용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무선키보드 및 마우스가 포함돼 있다.
이 제품은 상대방과 직접 연결해 영상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대1 영상회의기능은 물론 수십명의 사용자가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이 가운데 4명의 참석자가 동시에 발언할 수 있는 오디오 믹싱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또 전자칠판과 문서공유, 텔리매틱, 파일전송, 원격 프레젠테이션, 텍스트 채팅, 원격지 카메라 조정, 이미지 캡처, 자신의 카메라 모니터링 기능, 자동응답, 오디오, 비디오 녹화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문의 525-3941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