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선CATV가 이달말부터 디지털 방식의 무선 케이블TV 전송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
(주)한국무선CATV(대표 정준화)는 이달 말께 서울의 강남지역 1백여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방식의 MMDS(다채널다지점분배서비스) 및 LMDS(지역간분배서비스) 전송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한국무선CATV측은 이번에 강남일대에서 시범서비스를 하게될 디지털 MMDS 및 LMDS기술이 이미 해외에서 상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들여와 동시에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국무선CATV는 지난 8일 한국통신이 3억2천만원의 자본금을 납입, 20%의 지분을 획득함으로써 최대주주가 됐고 동양, 고합그룹 등도 지분참여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