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생산차량이 푸조, 르노, 미쓰비시 등과 함께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의 제품중 12번째로 좋은 차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미국 미시간주에 소재한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MOR社가 세계 20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계의 주요 자동차 생산업체 25개사 차량의 선호도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르노, 피아트, 미쓰비시, 푸조, 마쓰다 등 5개 업체의 차량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의 품질, 스타일, 기능, 신뢰도, 브랜드 인지도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평가했으며 조사 대상국에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러시아 등 13개국이 포함되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차는 벤츠차로 응답자의 25%가 가장 좋은 차라고 대답했으며 2위는 13%인 BMW, 3위는 12%인 도요타, 4위는 11%인 GM, 5위는 7%를 얻은 혼다가 차지했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