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발전소용 전기집진설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9일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은 독일 포츠담에서 전기집진설비분야의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발터社의 니거슈미트 사장과 만나 발전소용 전기집진설비에 대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라그룹이 밝혔다.
한라그룹은 시멘트, 철강, 유리 등 일반 산업설비용 전기집진설비와 백 필터를 국내외에 공급해온 데 이어 이번에 발전소용 전기집진설비로 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발전소 턴키공사를 일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