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콘덴서 전문업체인 대흥전자(대표 이도용)는 내달부터 슈퍼미니 마일러콘덴서를 양산한다.
대흥전자는 이달 말까지 2억원을 들여 슈퍼미니 마일러콘덴서용 권취기 및 건조기, 테이핑기 등의 설비를 구축하고 월 2백50만개 규모로 본격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슈퍼미니 마일러콘덴서는 일반제품(9∼11㎜)에 비해 작은 5㎜급으로 기존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소형 세트제품에 사용되는데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대흥전자는 또한 이번 생산을 지켜보면서 연말에는 추가투자를 통해 월 5백만개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