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보급형 가스레인지 「독도사랑」 출시

동양매직(대표 이영서)은 혁신적인 원가 절감으로 가격을 크게 내린 보급형 가스레인지 「독도사랑」(모델명 GRA-207A)을 1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조리할 때 국물이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점화구 전체를 감싸는 뚜껑을 단 실드형 버너로 설계됐다.

또 열 감지센서가 불이 꺼지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한다.

상판과 전면 부분을 유선형의 스테인리스로 일체화해 견고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며 상판의 그릇받침대를 분리형으로 설계해 청소하기 편하다.

동양매직은 이번 신제품이 갈수록 핵가족화, 원룸화하는 추세 속에서 간편성을 추구하는 생활패턴과 농촌지역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날로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외산제품과 겨뤄 국내 가스레인지시장을 지켜가기 위해 제품이름도 「독도사랑」으로 붙였으며 이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도사랑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매직은 그동안 와이드 그릴과 같은 고급형 가스레인지를 중심으로 제품 구색을 강화해왔는데 이번 신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보급형 가스레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들 보급형 제품을 내수시장에만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수출 주력모델로 육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