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AFP聯合) 인도는 올해안으로 방송 관련법을 전면 개정, 인도 영공을 민간 라디오 방송과 위성 TV 방송에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자이팔 레디 공보장관이 20일 밝혔다.
레디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의회 위원회에서 심의중인 새 법안이 의회의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중에 완전히 자율적인 방송체제를 허용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5년 방송 감시를 위해 제정됐던 舊 방송법을 전면 대체하게될 새 방송법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인도의 국영 TV와 모든 라디오 방송은 완전한 자율권을 갖게된다.
이 법은 그러나 외국인이 인도에 방송사를 세우게 될 경우, 주식의 49%까지만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해 외국인의 국내방송 완전장악은 배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