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데이타, 화상감시시스템 개발... 경남은행에 설치

효성데이타시스템(대표 장문익)은 최근 무인점포 현금지급기(CD)용 영상감시시스템(모델명 DIS-100)을 경남은행에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효성데이타시스템이 자체 개발해 공급한 영상감시시스템은 은행 무인점포의 CD 내부에 CCD카메라를 설치, 거래자의 거래시점에 영상을 녹화저장해 이상상태 발생시 즉시 조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격지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국제표준인 JPEG 영상압축처리방식을 도입,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종류에 관계없이 접속이 가능하며 2GB의 하드디스크 장착시 최소 10만개 이상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방식을 채택, 검색이 쉽고 화질이 뛰어나며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해 저장하는 동작탐지(Motion Detect)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효성데이타시스템은 이 시스템을 경남은행 66개 무인점포에 설치한 데 이어 부산지역 은행을 대상으로 4백여기의 시스템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무인점포와 객장 영상감시시스템을 통합, 자동화기기 원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