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유통은 23일 전자양판점인 하이마트 중화점을 서울 중랑구 묵2동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이마트 21호점으로 문을 연 중화점은 모두 2백평의 규모로 이 매장에는 국내 가전3사 제품을 비롯 필립스 등 외산 소형가전, 컴퓨터, 정보통신기기 등 수백종의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꾸며져 있다.
하이마트 중화점은 중량구 일대를 1차공략 지역상권으로 삼고 있는데 인근지역에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지하에 30여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어 고객들의 쇼핑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유통은 이러한 점을 내세워 한달에 평균 8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하이마트 중화점의 개점에 따라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11일동안 「삐에로와 하일리 워커의 요술풍선 쇼」 「하이포토 무료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구입 금액에 따라 고급 사은품을 지급하는 동시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냉장고, 컬러TV, 카메라 등을 상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가격파괴 일일 초특가 코너」를 마련, 유닉스의 전기드라이기 등 각종 전자제품을 소비자가격의 15%에서 최고 88%까지 할인판매하고 소비자권장가격이 5천원에서 1만2천원하는 체온계, 후라이팬, 튀김팬 등을 제품별로 50명에서 1백명에게 선착순으로 1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