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업체가 개발한 전자파 차단 보안기가 파리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2일 유명엔지니어링(대표 김만춘)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 88회 파리국제발명전시회에 자체 개발한 「전자파 차단 보안기」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명은 전자파차단보안기가 이번 전시회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폐회로를 내장, 최대 1V/m 수준으로 전자파를 차폐시킨 획기적인 제품임을 인정받아 영예의 금상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유명은 이번 전시기간중 프랑스 유로닉스사와 연간 1백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 유럽지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미국내 유통사와도 OEM 수출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유명은 수출 제품은 해외 시장에는 당분간 OEM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며 내수 시장에서는 이달말부터 「노에마 필터」란 브랜드명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