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전문업체에서 정보통신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이지텍(대표 신철호)이 전자식안정기시장에 진출한다.
이지텍은 PCB생산라인이 있는 안산공장에 전자식안정기 라인을 갖추고 다음달부터 월 5만개의 전자식안정기를 생산,모토롤러를 통해 미국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며 점차 생산량을 20만개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텍은 8월까지 주문자부착생산(OEM)방식으로 모토롤러에 제품을 공급한 뒤 이후부터는 OEM과 자체상표 수출을 병행해 올해 60억원의 관련매출을 올리고 내년부터는 내수시장에도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지텍은 전자식안정기시장 진출과 관련,오는 3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