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회 정보화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고 정보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정된 제10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가 「정보화로 희망의 21세기를」이란 주제로 6월 한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정보문화의 달에는 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문화센터 주관으로 전자신문사를 비롯해 정보통신 관련 기관, 단체, 기업 등 총 41개 기관이 참여해 정보화 관련 시연, 전시, 세미나, 공모, 경진대회 등 총 1백13건의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보화를 통해 미래의 꿈을 달성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정보화로 희망의 21세기를」을 주제로 설정, 정보화가 21세기 세계 일류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데 비중을 두어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은 정보문화의 달 10주년 및 범국가적 정보화 본격 추진 1주년을 기념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정보화추진 종합전시회가 연계해 개최된다.
또한 정보사회의 미래상과 첨단 정보통신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정보통신 관련 각종 전시회와 시연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에는 정보문화의 달 심볼 및 로고 공모, 정보가족 선정, 정보화 수기, 글짓기 공모 등 국민 참여행사가 크게 확대됐으며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정보 소외감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방행사도 열린다.
오는 6월 16일 한국종합전시장 4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는 기존 정보문화상(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3)외에 정보화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정부포상을 신설, 총 31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