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수출산업의 기술수준이 미국과 일본에 비해 5년이상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 6대 주요산업의 기술수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를 비롯해 철강 및 석유화학, 자동차 등 4개 분야는 기술주도국인 미국과 일본 등에 5년 이상, 전자산업은 6년 이상, 일반기계류는 무려 10년 이상 각각 뒤처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국내 제조업의 부가가치율은 94년 현재 29.1%로 꾸준히 상승되고 있으나 일본의 14년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