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공학연구소(SERI:소장 오길록)가 최근 실리콘그래픽스의 수퍼컴퓨터를 추가 도입,오는 7월경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4일 시스템공학연구소는 지난달 말 미국 실리콘그래픽스가 개발한 초병렬처리(MPP)형 수퍼컴퓨터(모델명 T3ELC/128128)의 설치를 끝내고 상용 서비스를 위한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스템공학연구소가 도입한 수퍼컴퓨터는 디지탈의 4백5MHz급 마이크로프로세서 1백28개를 탑재한 MPP형 수퍼컴퓨터로 최대 1백15.2Gflops의 정보처리 속도를 지니고 있다.
시스템공학연구소는 한달간에 걸친 시운전을 통해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 내달부터 전국 대학,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