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미디어(대표 이상협)는 최근 개발한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칵테일97」의 공급권을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코아스에 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화이트미디어는 최근 멀티미디어 교육센터가 지정하는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 제품을 공급할 유통업체를 물색하던 중 8년 동안 교육부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해 온 코아스(대표 고광선)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화이트미디어는 이날 공급계약에서 코아스에 공급가 5만원, 초기물량 3만카피 등 총 1억5천만원 규모의 물량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으며 향후 최소 7만카피까지 지속 공급키로 했다.
화이트미디어는 또 올 하반기부터 세진컴퓨터랜드, 해태I&C 등 전문 컴퓨터 유통업체를 통해 시중에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으며 소비자 판매가는 9만9천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상협 사장은 해외판권과 관련, 『현재 대기업과 중견 컴퓨터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판권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한 업체에 전 해외판권을 인정하지 않고 일본, 미국, 영국 등 국가별로 판권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