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4세대 금속성산화막반도체(CMOS)를 탑재한 신형 메인프레임(모델명 S/390)을 선보인다고 「인포월드 일렉트릭」이 최근 보도했다.
9일(현지시각) IBM의 메인프레임 본사가 있는 뉴욕州 피쉬킬에서 발표되는 신형 S/390은 엔터프라이즈 서버급으로 모두 14개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최상위 시스템의 경우 4세대인 4백50 MIPS CMOS칩을 탑재해 지난해 9월에 발표된 3세대 「S/390G3」보다 성능이 월등히 향상됐다고 IBM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히 기존 동급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특히 암부호화기능을 표준으로 장착하는 등 네트워크 컴퓨팅 기능을 대폭 강화해 인터넷 서버의 개방화를 지향한 점이 특징이다.
IBM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전자상거래시장을 겨냥, 기업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