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시회 현장 분위기를 생중계하는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가 탄생한다.
전자신문사는 오는 16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되는 제11회 한국컴퓨터, 소프트웨어전시회(SEK97)와 제5회 윈도우월드전시회(WWE97)를 계기로 이달말부터 국내 처음으로 도메인명(http://www.sek.or.kr) 방식의 전시회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역대 전시회, 참가업체, 출품내역, 출품안내, 각종 통계 등 전시정보를 전세계에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전자신문사는 이번주부터 전시회 폐막일까지 SEK97과 WWE97에 대한 전시정보를 인터넷 전문업체인 코리아링크의 홈페이지(http://www.korealink.nm.kr/sek97/)를 통해 웹호스팅 방식으로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 엘림네트를 통해 구축중인 전용 홈페이지(http://www.sek.or.kr)는 웹TV와 인터캐스트 등 최첨단 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제작된다. 이 홈페이지는 특히 전자신문이 연중 주최하는 각종 전시회 기간에 「스트림웍스」서버 기반의 웹TV를 이용, 현장 분위기를 전세계에 생중계할 수 있고 인터캐스트를 통해서는 기존 공중파방송과 결합된 차세대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현재 SEK 홈페이지는 크게 SEK97과 WWE97 메뉴로 나눠져 있으며 출품업체나 관람객들이 언제든지 각종 전시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서류접수가 가능한 네트워크 회의기능을 비롯, 출품업체들이 보도자료를 배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현장 관람객이 아닌 일반 사용자들도 이 페이지를 통해 출품업체 및 출품작 내역을 자세하게 알 수 있으며 출품사 입장에서도 출품작에 대한 반응을 온라인으로 감지할 수 있다.
<서현진 기자>